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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2

홈플러스 영업재개 (DIP자금, 공급정상화, 신뢰회복)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이르면 8월 7일 다시 문을 엽니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확보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도 처음엔 '이제 됐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 문이 열린다는 것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DIP자금, 재개장의 열쇠인가 임시방편인가이번 영업 재개의 핵심은 DIP 자금입니다. 여기서 DIP란 Debtor-In-Possession의 약자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조달하는 긴급 운영자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부도 직전의 기업에 "일단 다시 굴러가 봐라"며 수혈하는 돈입니다.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을 유입받을 예정이며, 자금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7일 이내 영업 재개를 .. 2026. 7. 28.
월드컵 32강 탈락과 유통 특수 (조별리그, 이벤트성 매출, 소비 전환) 평일 오전에 치킨 배달 앱을 켰다가 주문 폭주로 배달 시간이 두 배 넘게 뜨는 걸 보고 저도 잠깐 멈췄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 당시 오전 배달 주문이 전주 같은 시간 대비 51.5% 증가했고, 치킨 단독으로만 875.8% 폭증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조별리그 3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그 열기가 단 사흘 만에 꺼졌습니다. 유통 업계가 기대했던 추가 경기 매출이 통째로 사라진 셈입니다.조별리그 탈락까지, 사흘간 무슨 일이 있었나한국은 체코전 역전승으로 출발이 좋았습니다. 멕시코전 석패 이후에도 32강 진출 확률은 87%로 높게 산정됐습니다. 여기서 진출 확률 87%란 특정 경우의 수 계산 모형이 산출한 추정치로, 쉽게 말해 "나머지 9개 경기에서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몇 개만 나오면 된다"는 .. 202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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