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브리핑160 상속세 신고 (취득가액, 양도소득세, 과세가액) 상속세가 0원이라서 신고를 건너뛴 분들, 혹시 몇 년 뒤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저도 처음엔 "세금도 없는데 굳이 돈 들여서 신고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상속주택을 팔다가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사례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내는 상속세가 아니라, 나중에 낼 양도소득세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취득가액이 낮으면 나중에 더 많이 냅니다상속주택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출발점이 바로 취득가액입니다. 취득가액이란 자산을 취득할 당시 인정된 가액으로, 양도차익을 산출할 때 양도가액에서 차감하는 기준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이 숫자가 낮을수록 차익이 커지고, 세금도 많아집니다.상속의 경우 이 취득가액은 상속 개시일 당시의 평가액으로 확정됩니다. 문제는 .. 2026. 6. 25. 칠성사이다 가격 인상 (출고가, 제로음료, 소비자대응)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 집어 들다가 가격표를 다시 보게 되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6월 26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올립니다. 저도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가장 먼저 든 의문이 "그래서 내가 편의점에서 얼마를 더 내야 하나"였습니다.2년 만의 가격 조정, 왜 지금인가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상 이유로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급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음료 산업에서 눈여겨봐야 할 지점은 포장재 비중입니다. 일반 식품과 달리 음료는 생산원가(제품을 만드는 데 드는 총비용) 중 포장재가 약 50%를 차지합니다. 쉽게 말해 캔, 페트병, 라벨 등 용기 재료비가 음료 가격의 절반 가까이를 좌우한다는 뜻입니다.거기에 환율 상승까지 겹쳤습니다. 펩시콜라의 경.. 2026. 6. 24.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손실구조, 규제검토, 투자기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라면 2배 레버리지 상품도 장기 보유하면 결국 오른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구조를 뜯어보고 나서야 이 상품이 제가 상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르게 작동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9.99% 폭락한 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평균 25%가량 증발했습니다. 그 숫자를 보고 나서야 이게 장기 보유로 버틸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는 게 실감 났습니다.하루 25% 손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손실 구조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xchange Traded Fund)란, 특정 종목 하나의 하루 등락률에 2배를 곱한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가 하루에 5% 오르면 해당 ETF는 10.. 2026. 6. 24. 기초연금 신청 (신청자격, 소득인정액, 재정개편) 기초연금이 자동으로 통장에 꽂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그런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실제로는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1961년생이라면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 신청 시점을 놓치면 이전 달 급여는 원칙적으로 소급되지 않습니다.신청자격, 생각보다 복잡합니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에게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월 247만 원, 부부가구는 월 395만 2천 원이 그 기준선입니다. 여기서 소득인정액이란 단순히 월급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다 재산을 월소득으로 환산한 금액까지 합산한 수치입니다. 쉽게 말해, 통장에 현금이 별로 없더라도 부동산 자산이 있으면 그게 소.. 2026. 6. 24. 노령연금 감액 기준 상향 (배경·맥락, 핵심 분석, 실전 적용) 2025년에 연금이 깎였던 분이라면, 7월 말부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17일부터 노령연금 감액 기준이 월 319만 원대에서 519만 원대로 올라갔고, 지난해 소득분까지 소급 적용됩니다. 저도 주변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처음엔 "그냥 다 안 깎이는 건가?" 싶었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오해하기 딱 좋은 제도였습니다.일하면 연금이 줄어든다? 1988년부터 이어온 감액의 배경국민연금이 처음 도입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노령연금 수급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생기면 연금 일부를 깎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공식 명칭은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 제도로, 연금이 노후 소득을 보완하는 장치인 만큼 이미 일을 하고 있다면 전액 지급하지 않겠다는 논리에서 출발한 것입니다.그런데.. 2026. 6. 24. 미실현 이익 과세 (소득적 포괄주의, 동결 효과, 납부 이연) 솔직히 처음 이 뉴스를 봤을 때 "설마 내 주식 계좌도 매년 평가해서 세금 낸다는 거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직 팔지도 않은 자산에 세금을 매긴다는 발상이 너무 낯설었거든요. 실제로 제 주변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다만 뉴스 제목과 달리, 이건 지금 당장 시행되는 제도가 아니라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장입니다. 찬반을 정하기 전에 구조를 먼저 뜯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소득적 포괄주의, 뭘 바꾸자는 건가이번 토론회에서 핵심으로 제기된 개념이 소득적 포괄주의입니다. 여기서 소득적 포괄주의란, 소득의 형식이나 발생 방식에 관계없이 경제적 능력이 실제로 늘어난 만큼을 소득으로 인정해 과세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집을 팔지 않아도 시세가 오른 만큼 이미 부자가 됐다면 그것도 과세 대상으로.. 2026. 6. 2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7 다음